서울, 12월05일 (로이터) -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5일 한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서비스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우려가 지속된 영향에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대형주들은 강세를 보여 우량주지수인 CSI300지수는 올랐다.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주가지수 .SSEC 는 0.2% 내린 3,303.04로 거래를 마쳤으며, CSI300 .CSI300 은 금융주와 헬스케어주 강세에 0.5% 상승한 4,039.64를 기록했다.
11월 차이신/마르키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개월 최고치인 51.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의 흐름에 따라 기술주 약세가 금융주 강세를 상쇄했다. (관련기사 니케이지수 .N225 는 0.4% 하락한 22,622.38로, 토픽스지수 .TOPX 는 0.2% 상승한 1,790.9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은행주, 증권주 등 금융주들이 오른 반면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가 각각 2.8%, 1.8% 빠지는 등 반도체 장비 업체들은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홍콩 증시도 기술주 주도로 내렸다. 항셍지수 .HSI 와 H-지수 .HSCE 는 각각 1%, 0.3% 하락한 28,842.80과 11,484.69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증시 .TWII 도 0.8% 빠진 10,566.85를 기록했다.
호주 증시 .AXJO 는 은행주 약세에 0.2% 내린 5,971.82에 마감했다.
반면 서울 증시 코스피 .KS11 는 건설주와 철강주 강세에 0.3% 오른 2,510.12로 장을 마쳤다.
(최아영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