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22일 (로이터) -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글로벌 증시를 따라 22일 일제히 상승했다. (관련기사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소비재, 헬스케어 등 최근 상승한 경기 방어주는 숨 고르기 장세를 나타냈지만 은행주가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상하이지수 .SSEC 는 0.6% 오른 3,430.55로, CSI300지수 .CSI300 는 0.3% 상승한 4,228.33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헬스케어업종지수가 2.7% 빠진 반면 금융업종지수와 부동산업종지수는 각각 0.8%, 1% 올랐다.
일본 증시도 대형주와 금융주 강세에 근 2주 만의 최고치로 올랐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전일비 0.5% 상승해 11월10일 이후 최고 종가인 22,523.15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3% 상승한 1,777.08을 기록했다.
일본 금융 시장은 내일 '근로 감사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서울 증시 코스피 .KS11 는 간 밤 미국 증시 흐름을 따라 0.4% 오른 2,540.51로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는 텐센트 등 우량주들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10년 만에 처음으로 3만 선을 넘어섰다. 벤치마크인 항셍지수 .HSI 는 0.6% 상승한 30,003.49를, H-지수 .HSCE 는 0.7% 오른 11,958.63을 기록했다.
대만 증시도 긍정적 글로벌 투자심리 속에 27년 여 만의 최고치로 올랐다. 가권지수 .TWII 는 10,882.65까지 올라 199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전일비 0.4% 오른 10,822.59에 마감했다.
호주 증시 .AXJO 는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와 소재주 강세에 0.4% 상승한 5,986.41로 거래를 마쳤다.
(최아영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