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2024년 첫 6개월 동안,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자연유산인 하롱베이는 국내 여행객보다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되며 북새통을 이뤘다.
하롱베이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북부 꽝닌(Quang Ninh)성 하롱베이를 방문한 약 150만 명의 방문객 중 외국인은 약 100만 명에 달한다.
6월 17일까지의 티켓 수익이 4,480억 동(약 244억 6,000만 원)에 육박하면서, 올해 이 관리위원회의 수익은 목표치인 8,000억 동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엔꿍(Thien Cung) 동굴, 가초이(Ga Choi)섬, 다우고(Dau Go) 동굴, 티탑(Ti Top)섬, 루온(Luon) 동굴, 바항(Ba Hang) 동굴 등 하롱베이의 여러 그림 같은 여행지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한국, 인도, 유럽 및 미국 국가 출신으로, 특히 한국, 인도, 말레이시아의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
2023년 하롱베이는 약 260만 명의 방문객을 맞았으며, 이 중 해외 방문객과 국내 방문객의 수는 동일했다. 관광 활동으로 인한 수익은 약 8,000억 동에 달했다.
이 지역이 관광객, 특히 외국인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면서 2024년에는 하롱베이 방문 티켓 판매액이 1조 동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하롱베이 방문 티켓 판매 수익이 항상 1조2,000억 동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