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이탈에 1.04% 하락···2500선 무너져

입력: 2025- 01- 14- 오전 12:57
© Reuters 코스피, 외인 이탈에 1.04% 하락···2500선 무너져
KS11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13일 코스피가 이어지는 외국인의 자금 이탈에 1%대 이상 하락하며 2500선 아래로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2포인트(1.04%) 내린 2489.5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3포인트(0.30%) 내린 2508.15에 개장해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460억원, 259억원을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8759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KS:005930)(-2.17%), SK하이닉스 (KS:000660)(-4.52%),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0.29%), 현대차 (KS:005380)(-2.65%), 기아 (KS:000270)(-0.19%), 셀트리온 (KS:068270)(-0.70%), 삼성전자우(-3.16%) 등이 하락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20%), KB금융 (KS:105560)(1.71%), 네이버 (KS:035420)(0.9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8포인트(1.35%) 내린 708.2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1포인트(0.54%) 하락한 713.98에 거래를 시작해 약세장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6억원, 503억원을 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994억원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 (KQ:196170)(-3.39%), 에코프로비엠 (KQ:247540)(-1.75%), HLB (KQ:028300)(-2.62%), 에코프로 (KQ:086520)(-3.20%), 리가켐바이오 (KQ:141080)(-2.97%), 클래시스 (KQ:214150)(-0.57%) 등이 하락한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3.91%), 삼천당제약(1.18%), 휴젤(2.88%), 엔켐(1.5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코스피는 금리 영향에 위험자산 선호가 축소되며 하락 중인 아시아 주식시장과 동조화됐다”며 “고금리 및 강달러 영향에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