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3일 (로이터) -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13일 중국과 호주를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변동장세를 펼친 끝에 나흘째 상승 마감했다. 엔 약세로 인한 선물 매수세가 철강주와 자동차주의 약세를 상쇄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전일 대비 0.7% 상승한 21,968.10으로, 토픽스지수 .TOPX 도 0.6% 오른 1,751.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증시 코스피 .KS11 도 반도체주 급등에 0.4% 상승한 2,494.49에 마감했다.
홍콩 증시도 올랐다. 항셍지수 .HSI 는 강보합(+0.02%)인 31,601.45를, H-지수 .HSCE 는 0.4% 상승한 12,746.78을 기록했다.
대만 증시 .TWII 도 기술주 주도로 0.9% 오른 11,095.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국 증시는 나흘만에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정부기관 개편 영향을 주시한 가운데 헬스케어와 소비재주가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 .SSEC 는 0.5% 내린 3,311.28로, 우량주 지수인 CSI300 .CSI300 도 0.9% 하락한 4,092.42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이 은행 및 보험 감독기구를 통합하는 한편 금융시스템의 감독관리를 능률화하고 강화하기 위해 은행 및 보험 감독기구의 일부 역할을 중국인민은행으로 이관한다. 이같은 내용이 전국인민대표대회 문서를 통해 이날 공개됐다. (관련기사 증시 .AXJO 는 은행주와 자원주 약세에 0.4% 하락한 5,974.70에 마감했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