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대전시,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3차 추경 편성

입력: 2020- 08- 25- 오후 06:54
© Reuters.  대전시,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3차 추경 편성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광역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당초 예산 대비 1432억원이 증가한 5조8545억원으로 앞선 두 번의 '코로나 추경'을 보완·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예산의 주요내용은 감염병 대응 강화, 지역경제 회복, 취약계층 지원, 대전형 뉴딜사업을 위한 지원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8.25 gyun507@newspim.com
우선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국가지정병원 음압병실 확충사업에 45억원,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50억원을 투입한다.

일자리를 확충하고 소비감소로 타격을 받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희망일자리사업 362억원, 온통대전 발행지원 270억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52억원,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에 49억원을 편성한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아동급식비 22억원,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 대한 긴급복지비 26억원,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입원․격리된 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11억원을 조성한다.

대전형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101억원, 전기자동차 구입지원 56억원, 대전역세권 재정비 41억원, 대전역 일원 뉴딜사업 30억원 등을 편성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정서적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개장을 앞두고 있는 치유의 숲 도로 확장에 11억원을 반영했다.

시는 추경 재원 확보를 위해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된 행사비 감액 등 기존 세출사업을 강도높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183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김주이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두 번의 추경으로 시 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24일 최종 확정된다.

gyun507@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