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화요일, 현재 제한적인 수준에 있는 금리가 내년 동안 "상당히 많이" 하락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굴스비 총재는 미드웨스트 경제와 미국 통화 정책에 대한 키노트 대담에서 "내년 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상당히 내려갈 것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시카고 연준 총재는 연준이 2% 인플레이션 목표와 최대 고용 목표를 향해 꾸준히 진전을 이루고 있는 시점에서, 금리를 제한적인 수준으로 너무 오래 유지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굴스비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근접하고, 실업률이 원하는 수준에 가까워지며, GDP 성장률이 정상적인 추세로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여전히 필요 수준보다 훨씬 높은 상태라면,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수요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과 금요일 발표 예정인 11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다.
UBS는 메모를 통해 파월 의장의 발언이 "12월 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입장을 마지막으로 전달할 기회"라며, 연준이 12월 18일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UBS는 "금리가 하락하는 방향은 여전히 명확하다. 우리는 12월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계속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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