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8일 (로이터) -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정책에 대한 홍보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책을 부당하게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고 폄훼하는 가짜뉴스"에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8일 내각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업무를 열심히 하고 묵묵히 실적을 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면서 "반드시 국민 눈높이에서 편익을 설명하고 성과를 홍보하여 정책의 수용성을 높이는데 못지않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을 부당하게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고 폄훼하는" 것을 가짜뉴스라고 정의하면서 "가짜뉴스를 지속적으로 조직적으로 유통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가 단호한 의지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