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5월17일 (로이터) - 백악관은 여전히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힘든 협상 과정을 준비해왔다고 16일(현지시간)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회담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면서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힘든 회담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 준비해왔다"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서는 회의 개최 준비를 하고 계시며, 만일 회의가 열리지 못할 경우 우리는 지금처럼 북한에 계속해서 최대한의 압박을 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