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7월21일 (로이터) - 지난 6월에 가파르게 상승했던 유로존의 소비자신뢰지수(잠정치)가 7월에는 예상을 깨고 하락했다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EC는 7월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비 0.4포인트 하락한 -1.7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폴에 참여한 전문가 25명은 지수가 -1.1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난달 소비자신뢰지수는 2.0포인트나 상승한 -1.3를 기록한 바 있다.
유로존보다 범위가 넓은 유럽 28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유럽연합(EU) 7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전월 대비 0.1포인트 내린 -2.3로 집계됐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