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 (로이터) - 뉴욕주 제조업 경기가 3월 들어 전월비 악화됐다.
뉴욕 연방은행은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16.4을 기록, 2월의 18.7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시장 전망치 15.00은 상회했다.
하위항목 중 고용지수는 8.8로 2월의 2.0에서, 신규주문지수는 21.3으로 2월의 13.5에서 각각 상승했다.
다만 향후 6개월 후의 기업경기를 판단하는 기업경기지수는 2월의 41.7에서 37.4로 하락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뉴욕, 뉴저지 북부, 코네티컷 남부에 있는 제조업체의 사업상태, 기대치 등을 평가하는 경제지표로 해당월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가장 빨리 가늠하는 잣대로 이용되고 있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이를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