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친환경 교통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1일 정오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친환경 교통주간'을 기념하는 '함께 걸어요'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 교통주간 '함께 걸어요' 포스터 [사진=환경부] |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친환경 교통주간의 주제인 '함께 걸어요'와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 과정이 선보인다.
우선, 한강공원 녹음수광장 일대에 주어진 경로를 걷기나 자전거 타기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완주한 참가자에게 티셔츠, 양말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녹음수광장 출발지에서 '함께 걸어요' 지도를 받은 후 지도에 표시된 여러 인증 지점을 찾아가 행사 운영요원에게 받은 '인증표'를 지도에 부착해 출발지로 돌아오면 된다.
이동 경로 중에 숨겨져 있는 '친환경 교통주간 실천 문구'를 찾으면 추가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보물찾기도 함께 열린다. 녹음수광장 행사장에서는 자전거, 지하철 등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과정도 진행된다.
자전거 페달을 밟아 친환경 교통주간 문구 불 밝히기, 친환경 교통주간 글자 짝 맞추기, 친환경 문제풀기를 통해 친환경 장바구니, 다회용 물병 등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상징인 '푸르미'와 '맑음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수도권대기환경청 행사 운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걷기와 자전거 타기는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해 일상 속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며 "올해 친환경 교통주간 행사에 참여해 가족, 연인, 친구와 의미 있는 추억도 만들고, 친환경 교통수단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