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09일 (로이터) -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헬스케어주가 약세를 보이는 데다 북한의 핵실험 소식에 투자자들 사이 경계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오후 4시 48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48.45포인트로 0.25% 하락하며 전날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날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기한 연장을 논의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헬스케어지수 SXDP 가 0.76% 내리며 전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JP모간이 노보 노르디스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축소한 여파로 회사의 주가도 1.8% 하락하고 있다.
이날 북한이 다섯 번째 핵실험을 했다는 소식에 글로벌 증시는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