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7월04일 (로이터) - 금속 가격이 오르는 데 힘입어 광산주를 중심으로 유럽 증시가 닷새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4시 53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FTS유로퍼스트300 지수 .FTEU3 1,314.72로 0.1% 상승 중이다.
또 다른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보합으로 332.08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에 따른 여파를 희석하기 위해 개입할 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지난주 강세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두 지수는 여전히 영국 국민투표 실시 이전 수준을 회복하진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형 광산주가 포함돼 있는 유럽의 스톡스600원자재지수 SXPP 가 2% 이상 오르며 가장 큰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최대 소비국인 중국에서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구리 가격이 상승하며 광산주도 오르고 있다.
반면 유럽스톡스600은행지수 .SX7P 는 1.17% 하락하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