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27일 (로이터) - 유럽 증시가 오전 아시아 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아 상승 출발했다.
오후 4시 55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40.59포인트로 0.17% 상승 중이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미국 대통령 후보들 간의 첫 번째 TV 토론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금융 시장에서 클린턴을 토론회 승자로 간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주가 상승을 도왔다.
CNN이 TV 토론회 시청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62%가 클린턴이 승리했다고 답한 반면, 27%만이 트럼프를 택했다.
경기 순환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은행지수 .SX7P 가 0.38% 오르고 있다.
여행 및 레저 관련주 .SXTP 도 0.02% 오르고 있다.
특징주로는 연간 조정영업순익이 증가했다고 발표한 영국 투자은행 클로즈 브라더스의 주가가 0.425% 오르고 있다.
반면 난방 및 배관업체 울즐리의 주가는 3.884% 급락하고 있다. 어려운 시장 여건으로 영국에서 80개의 대리점과 유통 센터 한 곳을 폐쇄한 영향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