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화요일(16일)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소매유통업체들의 호실적과 10월 소매판매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소매업체 실적 발표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월마트(NYSE:WMT)는 강력한 홀리데이 시즌을 예상하면서 연간 판매 및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홈디포(NYSE:HD)는 분기 동일점포 판매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앞으로 타깃(NYSE:TGT)은 수요일에, 메이시스 및 기타 소매업체들은 주 후반부에 실적을 발표할 것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공급망 문제에 기인한 재고 우려로 인해 홀리데이 쇼핑을 일찍 시작했기 때문에 4분기 초반인 10월 소매판매가 호조로 나타났다.
10월 미국 제조업 생산 역시 2년 반 동안의 최고치로 나타나 산업재 섹터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미국 경제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을 나타내는 소매 섹터의 강세 전망이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해 더 매파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한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은 힘을 잃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월요일에 도로, 다리, 항구 등 각종 인프라 시설 개선을 위한 투자 내용이 담겨 있는 1조 달러 인프라 법안에 서명했고, 화요일에는 최근 지지도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타깃 실적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타깃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2.81달러, 매출 245억 4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2. 엔비디아 실적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NASDAQ:NVDA)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1.11달러, 매출 68억 2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3. 시스코 실적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네트워킹 및 클라우드 컴퓨팅 대기업인 시스코 시스템즈(NASDAQ:CSCO)의 회계연도 1분기 주당순이익은 80센트, 매출은 129억 8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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