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카프 미술 공모전. 주최 측 사진 제공
[더스탁=고명식 기자]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비카프’(BIKAF, Busan International Kids Art Fair) 미술공모전의 작품 공모 기간이 27일까지로 연장된다. 또한 장학금 시상 규모도 300만원까지 늘었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비카프(대표 이영애)는 이번 공모전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을, 금상 수상자 3명에게는 50만 원의 상금, 은상 수상자 5명에게는 10만 원의 상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총 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지급한다. 동상 수상자에게는 비카프 기념품을 지급한다. 금상, 은상, 동상은 유 ·초 ·중 ·고를 구분해 시상한다.
또한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상과 경성대학교 총장상 등 지자체와 교육기관, 각종 협회장에서부터 베이비뉴스 대표상, 도시공감 대표상 등 다양한 기업인상도 준비돼 있다. 이번 공모전 참가자 전원에게는 제2회 비카프 전시회 초대권을 지급하고, 전시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비카프 작가증을 발급하는 등 다양한 특전도 준비돼 있다.
이번 미술공모전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상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자유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미술공모전 공모 기간을 늘려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달 27일까지 작품 공모 기간을 연장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이영애 비카프 대표는 "미술에 재능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보다 폭넓게 발굴하기 위해서 시상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옥션 이벤트, 도슨트 프로그램 등 어린이와 청소년 작가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데 초점을 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모전 수상작과 출품작은 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제2회 비카프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신의 미술작품을 경매할 수 있는 옥션 이벤트가 진행되며, 경매 수익금의 절반은 작가에게 지급된다. 어린이 청소년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비카프’는 비카프가 주최하고, 비카프 운영위원회와 베이비뉴스가 주관하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후원한다. 보다 자세한 미술공모전 공모 요강과 전시회 참가 방법에 대해서는 비카프 공식 홈페이지(www.bikaf.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