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월09일 (로이터) - 유럽 증시의 기준 지수가 초반 하락 출발했다. 반면 원자재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영국의 블루칩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후 5시 50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64.17포인트로 0.35% 하락 중이다.
반면 영국 블루칩 지수인 FTSE100 지수 .FTSE 는 앞서 7239.26포인트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날까지 10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에 사상최고 종가로 장을 마감했다.
원자재 지수 .SXPP 가 0.08% 오르고 있는 한편,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Lufthansa)의 주가가 4.72% 급락하며 여행레저 지수 .SXTP 가 1.04% 내리고 있다.
세계 최대 투석전문 의료기기 회사인 독일 프리제니우스(Fresenius Medical Care)의 주가도 4.49% 급락 중이다. 연방 검찰이 환자들의 신장 투석을 지원한 한 자선단체와의 관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미국 경쟁사인 다비타(DaVita)와 프리제니우스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영국 엔지니어링 업체인 배브콕 인터내셔널(Babcock International)은 도이체방크가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2.927% 하락 중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