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의 진전이 정체되면서 2024년에 단 1차례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투자메모에서 미국의 금리인하 주기 시작 시점을 올해 6월에서 12월로 늦추고, 이후 시작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가펜(Michael Gapen)은 3월과 4월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노동시장 악화의 뚜렷한 징후가 없다면 6월이나 9월에 인하할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준 위원들이 다가오는 6월에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대한 지속 가능한 경로에 있다는 충분한 확신을 갖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가펜은 “리스크가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되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여전히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6년 최종금리를 3.5%~3.75%로 전망하면서 0.5%p 상향 조정했고, “연준이 2025년에는 4차례(1.00%p), 2026년에 2차례(0.5%p)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계속 예상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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