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10일 (로이터) - 북한의 전략군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4발을 동시발사해 괌을 포위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북한중앙통신이 밝혔다.
통신은 이어 "전략군은 8월 중순까지 괌도 포위사격 방안을 최종 완성하여 공화국 핵무력의 총사령관동지께 보고 드리고 발사 대기 태세에서 명령을 기다릴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미국의 언동을 계속 주시하고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 "리성적인 사고를 못하는 망녕이 든 자와는 정상적인 대화가 통할수 없으며 절대적인 힘으로 다스려야 한다는것이 우리 전략군 장병들의 판단이다"라고 비난했다.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