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언론 미디어 플랫폼 퍼블리시가 대형언론 넷이즈뉴스 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현지시간) 넷이즈뉴스 코리아는 퍼블리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퍼블리시 프로토콜의 개발, 도입에 참여하는 다양한 언론과 기술업체, 학술기관 연합인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 Alliance)'에 합류함과 동시에 슈퍼 퍼블리셔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퍼블리시 얼라이언스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언론사·기술 스타트업·학문 기관을 연결하는 탈중앙 미디어 컨소시엄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넷이즈뉴스 코리아가 위임받은 슈퍼 퍼블리셔는 블록체인의 슈퍼노드의 개념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퍼블리시 프로토콜의 풀노드를 위임받아 수임자로서 지속적으로 풀노드를 운영하는 동시에 팩트체크, 기사제공 등 얼라이언스에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구성원 및 단체를 칭한다.
넷이즈뉴스 코리아는 중국 인터넷 기업 시가 순위 7위인 넷이즈 산하의 뉴스 미디어로, 뉴스 기사 배포부터 영상 프로그램 제작, 생방송까지 가능한 만능 플렛폼이다. 세계 각지 카테고리와 다양한 주제 카테고리를 보유하여 수요에 따른 맞춤형 노출이 가능한 미디어이며, 넷이즈 그룹의 명성과 뉴스 미디어의 공신력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60개의 대표 채널, 일평균 8억 PV, 8,000만 UV를 갖춘 대형 중국 인터넷 기업을 모회사로 둔 기업인 만큼, 넷이즈 코리아는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 사용자들에게 한국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해 중국과 한국의 비즈니스 자원 연결과 양국 사용자 및 파트너사들에게 유용한 정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퍼블리시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의 특성을 품은 미디어 플랫폼인 만큼, '글로벌성', '신뢰성', '유용성'을 모토로 둔 넷이즈 코리아의 이념은 퍼블리시와 뜻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기에, 양사는 수월한 절차로 이번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넷이즈 코리아의 주상 대표는 "지금까지의 대부분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달리 퍼블리시는 계획이 아닌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실질적 프로젝트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퍼블리시는 미래 지향적 미디어이며 더욱 더 공정하고 진실과 사실된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가 될 것라고 보고 있다"라고 말하며 업무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퍼블리시의 권성민 대표는 "'혁신', '성장', '다양성'을 추구하는 넷이즈 코리아와의 협업은 같은 비전과 뜻을 품은 든든한 동반자와의 결탁이라 생각한다. 중국에 든든한 기반을 가진 회사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은 퍼블리시 얼라이언스 연합에 큰 힘이 된다. 믿음을 실어준 넷이즈 코리아의 신의에 보답하기 위해 공정하고 진실을 추구하는 미디어 플랫폼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퍼블리시, 넷이즈 코리아의 업무 협약은 넷이즈 코리아 내 블록체인 개념을 실질적으로 심어넣어 넷이즈 코리아의 혁신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나날이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퍼블리시 얼라이언스에 더욱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퍼블리시 소개
퍼블리시는 온라인 신문을 위한 뉴스룸 솔루션을 제공한다. 작년 9월, 언론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퍼블리시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이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엔드 투 엔드(end-to-end) 인터넷 신문 솔루션 '퍼블리시 소프트 (PUBLISHsoft)'를 출시했다. 또한, 퍼블리시 프로토콜의 개발, 도입에 참여하는 다양한 언론과 기술업체, 학술기관 연합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 Alliance)'를 창설한 바 있다.
권승원 기자 jami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