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로이터) - 골드만삭스의 22일(현지시간) 발표 내용.
*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5일 회의에서 결정적인 감산 연장 발표할 것으로 기대...재고 정상화가 첫 수순인 만큼 9개월 연장 전망
* 올해 하반기 브렌트유 현물 가격 전망치는 여전히 배럴당 57달러로 고수
* 9개월 감산 연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재고를 내년초쯤 정상화시킬 수 있다고 봐...그러나 OPEC과 러시아의 원유 생산이 증가하고, 셰일유 생산이 구속력 없이 늘어나면 내년 후반쯤 공급 과잉 재조성될 리스크 전망
* 백워데이션(backwardation·현물가가 선물가보다 높은 상태) 달성 못하면 생산 측면에서 OPEC 시장 점유율이 다시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며 유가가 가파르게 하락할 위험 있어
* 원유 시장의 수급 리밸런싱과 유가 전망의 열쇠는 내년 하반기와 2018년으로 전환되고 있어
* 내년 1분기까지 감산 연장 가정하면 우리의 견해로는 OECD 원유 재고는 내년초에 정상화 전망
* 감산 연장 이후에도 빠르면 2018년부터 OPEC과 러시아의 생산은 중대한 증가폭 보일 것
* OPEC의 감산 이행률은 올해 하반기에 높게는 95% 유지 전망...그러나 재고 정상화 기대되는 내년 1분기부터는 80% 수준으로 줄 것
* 내년초 유가 하락만이 내년 하반기의 셰일유 생산 증가 흐름을 둔화시킬 수 있어
* OPEC을 제외할 경우, 원유 시추공 수 증가세와 생산 기업들의 가이던스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셰일유 생산은 안정적인 성장세 전망...올해말 셰일유 생산 전망치는 900 kb/d(1000 배럴/일일)로 우리의 이전 추산치보다 50 kb/d 높은 수준
* 글로벌, 중국 경제 성장세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올해 원유 수요가 1.59 mb/d(100만배럴/일일)로 소폭 늘 것으로 기대...사실 위험들이 상방향으로 쏠려있다고 여전히 여겨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