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동주택용지 83필지(337만㎡)를 공급한다.
LH가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83필지 중 62필지(260만㎡)는 추첨 또는 입찰로 일반매각한다. 나머지 21필지(77만㎡)는 사업다각화 방식으로 매각한다.
사업다각화 방식은 민간임대, 개발리츠, 민간참여공동사업으로 건설사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거나 시공사로서 참여하는 방식을 말한다.
사업다각화 방식 공급물량인 21필지 중 2필지(10만㎡)는 올해 신규 공고해 공급한다. 나머지 19필지(67만㎡)는 지난해 공고해 이미 공급대상자가 확정된 상태다.
지역별으로는 △수도권 67필지, 283만㎡(전체 물량의 84%) △지방권 16필지, 54만㎡(전체 물량의 16%)로 수도권의 물량 비중이 높다.
LH 관계자는 “공동주택용지 관련 정보수집과 택지확보를 원하는 건설사와 시행사를 비롯한 참여자들로 매년 설명회가 붐비고 있다”며 “올해도 일반매각, 민간임대, 개발리츠와 같은 다양한 방식의 공급계획을 발표해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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