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5일 오전 본점에서 지역 차세대 청년작가 육성을 위해 진행한 ‘청년작가 미술대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작가 미술대전’은 지역 청년 미술인과 청소년의 창의적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해 진행된 미술 공모전으로 ‘아트뱅크(Art Bank)’를 지향하는 부산은행의 대표적 메세나 사업 중 하나이다.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두번째줄 오른쪽 일곱번째)이 5일 본점에서 지역 차세대 청년작가 육성을 위해 진행한 ‘청년작가 미술대전’의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은행]2019.3.5. |
부산은행은 평론가와 전문미술인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37점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청년부 대상은 ‘현대인의 모습유니폼을 입은 사람들#10’을 출품한 정민규(27)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청소년부 금상(교육감상)에는 부산진고등학교 신원빈(18) 학생의 ‘갈매기의 꿈’이 선정되었다.
청년부 대상에게는 3000만원 상당(항공료, 체류비 포함)의 유럽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청소년부 수상자 전원에게는 부산은행이 올해 하반기 개최하는 ‘청소년 미술 캠프’에 무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은행 ‘청년작가 미술대전’ 수상작은 오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 본점 1층 ‘BNK아트갤러리’에서 지역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이번 공모전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청년작가들의 예술적 성장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의 인프라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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