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06일 (로이터) - 중국의 3월 서비스업 활동이 강화됐으나 하위 항목 중 고용은 2년반만에 처음으로 줄어들면서 중국의 서비스업에 대한 엇갈린 신호를 드러냈다.
6일 발표된 차이신/마르키트 서비스업 PMI는 52.2로 2월의 51.2에서 상승했다. 신규 사업 부문이 계속 완만한 확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하위 항목 중 고용 지수는 48.9로 전달의 51.3에서 하락하며 2013년 8월 이후 첫 수축세를 나타냈다.
차이신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허판은 "전체적으로 서비스업이 잘 발전하고 있으나 경제가 변동성을 보이면서 회복의 견실한 발판이 부족함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이머징 산업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공급 측면의 개혁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다니엘 태플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