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
1. 노동지표 발표, 초점은 임금
실업 보고서가 드디어 오늘 발표된다. 이번 한 달도 견실한 일자리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노동부는 동부시간 오전 8:30(13:00 GMT)에 2월 노동 지표를 발표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의 영향으로 181,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하며 실업률이 3.9%까지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측이 크게 빗나가거나 뒤떨어지지 않는 한, 시장의 관심은 2월부터 움직인 것으로 예상되는 임금 상승률에 쏠릴 것이다. 임금 인플레이션의 움직임은 긴축된 미국 주식시장을 따라잡기에는 지나치게 느린 감이 있으며, 연준은 그 덕분에 당분간 인내심을 보일 수 있을 정도의 여유를 얻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이번달 0.3%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 대비 수익은 3.3%까지 오르게 될 것이다.
2. 주택시장 균열은 여전한가?
노동시장이 꾸준히 놀랄만 한 모습을 보이는 와중, 주택시장은 취약점을 보여왔다.
동부 시간 오전 8:30에는 1월 주택착공건수와 건축허가건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평균적으로 1월 주택착공건수가 9.9% 상승했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하지만 미래 수요를 나타내는 건축허가건수는 2.9% 하락할 전망이다.
경제사이클 연구소(Economic Cycle Research Institute)는 지난주, 2006년 주택시장 붕괴를 실시간으로 예측했던 주택가격 선행지표가 "실제로 가격이 하락할 리스크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ECRI의 미국 주택가격 선행지표 성장 그래프는 2009년 이래 최악의 가격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3. 코스트코 좋은 실적으로 주가 상승
소매 섹터는 오늘 개장과 동시에 훌륭한 실적을 올리며 상승한 코스트코 홀세일(Costco Wholesale, NASDAQ:COST)의 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코스트코는 시간외 거래에서 5% 가량 상승했다.
코스트코는 회계 2분기 주당 $2.01의 순이익과 354억 달러의 매출이라는 실적을 올렸다. 수익은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주당 $1.69를 가볍게 뛰어넘었으며, 매출은 예측되었던 356억 달러에 근접했다.
Briefing.com에 의하면 동일매장 영업실적 성장은 5.4%로 전망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수치였다. 코스트코측은 2월 동일매장 매출이 3.5% 상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