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9월13일 (로이터) - 제이미 다이몬 JP모간 회장은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사기이며, 결국에는 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은 잘 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난데없이 화폐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분야에서는 사업을 할 수도 없고 또한 이런 화폐를 구매하는 사람들을 현명하다고 여길 수도 없다"고 말했다.
다이몬 회장은 만약 JP모간 트레이더들 중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을 두 가지 이유로 바로 해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첫째는 규칙 위반이고, 둘째는 멍청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두 가지 사유는 모두 위험하다"고 말했다.
다이몬 회장의 발언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값이 지난 12월 이후 4배 이상 올라 4,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편집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