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13일 (로이터) -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13일 중국과 일본이 상승했지만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소폭 올랐다. 견실한 경제 성장세와 향후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CSI300지수 .CSI300 와 상하이종합주가지수 .SSEC 는 0.2%씩 오른 3,843.86과 3,385.54에 마감됐다.
최근 수 개월 간 중국 증시는 실적 호조와 경제 성장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고, 이에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되살아났다.
중국 증권투자자보호기금(China Securities Investor Protection Fund)은 국내 및 해외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지수가 작년 1월 이후 최고치인 58.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소비자와 부동산 업종이 상승한 반면 은행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정부가 2020년까지 에탄올 혼합 연료를 전국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국영 언론의 보도에 에탄올 생산 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관련기사 증시도 사흘째 상승하며 1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간밤 달러/엔과 미국 증시가 오르자, 수출주와 은행주 등 경기순환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0.5% 올라 8월8일 이후 최고 종가인 19,865.82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6% 상승한 1,637.33에 마감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 종가로 마감했다. (관련기사 도쿄 증시에서는 증권과 은행 업종이 좋은 성적을 냈다. 노무라홀딩스와 미쓰비시UFJ금융그룹은 각각 2.4%, 1.5% 상승했다.
달러/엔 JPY= 이 간밤 상승분을 유지한 가운데, 기계, 전자, 자동차 등 수출주들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파나소닉과 닛산자동차는 각각 4.5%, 1.2% 올랐다. (관련기사 서울 증시 코스피 .KS11 는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된 가운데 0.22% 내린 2,360.18로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는 금융주와 유틸리티주 주도로 내렸다. 항셍지수 .HSI 와 H지수 .HSCE 는 각각 0.3%, 0.5% 하락한 27,894.08과 11,187.07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증시 .TWII 도 애플 공급업체들의 약세에 0.7% 내린 10,532.88을 기록했다.
호주 증시 .AXJO 는 약보합(-0.04%)인 5,744.26에 마감됐다. 금융주들이 장 초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데다가 통신주들의 약세가 지수에 부담이 됐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