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백악관이 5,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Stargate)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투자를 발표하며 2025년을 "AI의 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TD 코웬(TD Cowen)의 애널리스트들이 전했다.
이 대규모 이니셔티브는 OpenAI, 소프트뱅크(TYO:9984), 오라클(NYSE:ORCL) 간의 합작 투자로, 미국 전역에 약 20개의 첨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함으로써 미국의 인공지능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D 코웬은 이번 투자를 글로벌 AI 경쟁에서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했으며, 이미 1,000억 달러가 투입되었고 나머지 4,000억 달러는 향후 4년간 투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미국 내에서 건설된 AI 전용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자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TD 코웬은 언급했다.
또한 첫 번째 데이터 센터는 현재 텍사스에서 건설 중이며, 각 시설은 약 50만 평방피트 규모로 설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발표는 특히 헬스케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AI 관련 주식의 강세를 이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
TD 코웬은 “이번 소식은 지난주 NVS와 같은 주요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Schrödinger가 최근 진전을 이룬 것을 포함해 AI 기반 헬스케어 부문에 긍정적인 추세를 더했다”며, “AI 기반 주식들은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부터 이익을 볼 가능성이 크지만, SDGR 및 RXRX의 임상 데이터 발표와 ABSI의 추가 파이프라인 업데이트는 이들의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을 평가/검증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D 코웬은 “오늘 발표는 다른 도구 부문에서의 잠재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2025년 이후 더욱 의미 있는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음을 재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AI가 여러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면서, TD 코웬은 AI의 변혁적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2025년 이후 AI가 핵심 성장 촉매로 작용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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