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은성수 "DLF로 금융사 신뢰 급락…철저한 자기성찰 필요"

입력: 2019- 11- 15- 오후 08:27
© Reuters.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대규모 원금 손실을 상황을 초래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으로 금융회사에 대한 신뢰가 낮아지고 있다며 금융회사에 철저한 자기 성찰을 주문했다.

은 위원장은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DLF 사태의 원인은 금융권의 공모 상품 규제 회피, 투자자 보호의 사각지대 발생과 제도의 형식적 운영, 금융회사의 내부 통제 미흡 때문"이라며 "이번 사태를 금융권의 신뢰를 다시 세우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전날 발표된 은행의 고위험 사모펀드 판매 금지, 사모펀드 최소 투자금액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위험 금융 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 대책'을 공유했다.

은 위원장은 "정부는 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스템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하면서 사모펀드의 모험자본 공급 기능은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했다"면서 "소비자선택권 제한, 사모펀드 시장위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하는 만큼 지혜를 모아 소비자와 시장을 만족시키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전무, 송재근 생명보험협회 전무, 서경환 손해보험협회 전무,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장용성 금융투자자보호재단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19일 만기 우리은행 DLF 손실 확정…"야속한 ...

금융위원장 "DLF 사태, 금융권 신뢰회복 기회로 삼아달라"

"DLF 규제, 시중은행 수수료 수익 하락 우려"

DLF 개선안에 금소원 반발…"책임·배상 등 실질적 대책 빠져"

高위험 사모펀드 은행에서 못 판다

"'무늬만 사모펀드' 규제 강화…'제2 DLS' 땐 경영진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