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대한항공·한진칼 경영진과 비공개면담을 29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기금위는 한진그룹의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치들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사진=김승현 기자] |
기금운용본부는 이날 회사 경영진과의 면담에서, 지난 비공개 경영진 면담 이후의 진행경과 등에 대해 문의했고, 대한항공·한진칼은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설치, 내부통제 강화 등 한진그룹의 경영투명성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조치를 설명했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날 면담사항을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 보고했다.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기금운용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증대를 위해 수탁자 책임 활동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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