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월30일 (로이터) - 연준 정책회의 성명 발표를 앞두고 29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이날 7년물은 320억달러 규모 신규 입찰에 강한 수요가 몰리면서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장 후반 7년물 수익률은 3.8bp 하락한 2.61%를 나타냈다.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3.2bp 하락한 2.71%를 나타냈고 2년물 수익률은 2bp 하락한 2.57%를 기록했다.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2017년 7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도 이날 수익률 하락 요인을 제공했다.
연준은 한국시간 31일 오전 4시 나올 이번 회의 성명에서 정책 동결을 발표할 것으로 널리 예상된다. 시장은 제롬 파월 의장이 연준의 점진적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지 주목하고 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