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6월24일 (로이터) -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기로 결정하면서 유럽증시의 주요 지수는 24일(현지시간) 은행주를 필두로 7% 이상 하락 출발했다.
일간으로는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오후 5시 5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20.51로 7.54%, FTS유로퍼스트300 지수 .FTEU3 는 1,263.92로 7.1% 각각 급락 중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번 결과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주가 이번 결과에 따른 피해를 직격탄으로 받았다. 유럽은행지수 .SX7P 는 14% 넘게 하락하고 있어 일간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 할 전망이다.
유럽 보험주도 10% 이상 후퇴하고 있으며, 자동차주는 8% 이상 밀렸다.
특징주로는 바클레이즈의 주가가 19.845%,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는 17.565%, 로이드의 주가는 18.337% 각각 폭락하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