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1월24일 (로이터) -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화학주와 보험주의 상승에 힘입어 증시가 상승하고 있지만 최근 거래 범위에서 벗어나진 못하고 있다.
오후 5시 55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41.12포인트로 0.1% 상승 중이다. 23일 소폭 하락한 이후 반등하고 있지만 22일 기록한 주간 최고치는 밑도는 수준이다.
종목별로는 화학 지수 .SX4P 가 0.64% 전진하며 가장 큰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아케마(Arkema)가 UBS의 목표가 상향에 힘입어 0.63% 상승하며 화학주 상승을 이끌고 있다.
스톡스600 가운데서는 보험사 다이렉트라인(Direct Line)의 주가가 3.73% 뛰고 있다. 모간스탠리가 회사의 투자의견을 '시장평균'(equal-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조정한 영향이 컸다. 보험 지수 .SXIP 는 현재 0.26% 상승 중이다.
한편 도미노피자(Domino's Pizza)는 신규 매장에서의 강력한 매출과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신규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 주가가 5.94% 상승 중이다.
미국 금융시장이 24일 추수감사절로 휴장하고, 25일에도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로 조기 마감할 예정이라 이날도 거래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