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수요예측 진행한 LG CNS, 공모가 최상단 6만1900원 확정···예상 시총 6조원

입력: 2025- 01- 19- 오후 09:53
© Reuters.  IPO 수요예측 진행한 LG CNS, 공모가 최상단 6만1900원 확정···예상 시총 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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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 ▲ LG CNS 본사 전경. 사진=LG CNS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IPO(기업공개)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LG CNS가 공모가를 확정지으며 올해 상반기 공모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LG CNS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번 수요예측 후 최종 공모가는 6만19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희망공모가액(5만3700원~6만1900원)의 최상단 가격이다.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약 99%가 희망공모가액 최상단인 6만19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6조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요예측에 모인 자금은 약 76조원으로 알려졌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고객의 디지털전환(DX)을 선도한 LG CNS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주신 국내외 기관투자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인공지능전환(AX)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오는 21일과 22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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