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5월26일 (로이터) -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은행주들이 최근 랠리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 원유 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상향돌파한 영향에 원자재 관련주들은 상승하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 지수 .FTEU3 는 오후 5시 5분 현재 0.08% 오른 1367.86에 거래되고 있다.
스톡스유럽600지수는 348.49로 0.07% 하락 중이다. 두 지수 모두 전거래일에 4주래 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영국 FTSE100은 0.14%, 프랑스 CAC는 0.22% 각각 상승하고 있으며 독일 DAX는 0.44% 상승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및 채무경감 조치가 합의점을 찾으며 은행주가 랠리를 펼친 뒤 이날은 방코 포플라레 주도로 하락세가 나타나며 현재는 관련 지수 .SX7P 가 1.37% 후퇴 중이다.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폭으로 감소하면서 브렌트유는 지난 11월초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석유및가스지수 .SXEP 는 0.64% 상승 중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