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19일 (로이터) - 19일 유럽증시가 아시아 증시의 흐름을 이어 하락 출발했다.
오늘부터 이틀 간 개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시기와 관련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오후 5시59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지수 .STOXX 는 381.41포인트로 0.14%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상승하며 전체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 유럽은행지수 .SX7P 가 0.19% 오르는 가운데 HSBC의 주가가 1% 가까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영국 온라인 유통기업인 오카도(Ocado)의 주가는 6% 넘게 급락하고 있다. 회사가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새로운 유통 센터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인해 단기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힌 여파다.
세계적인 화학회사인 바스프(BASF)에 폴리아미드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합의한 벨기에 화학회사 솔베이(Solvay)의 주가도 1% 넘게 내리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