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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9월03일 (로이터) - 수출 주문이 5개월째 감소하고, 기업들은 추가 감원에 나선 가운데 중국의 8월 제조업 활동이 1년 여래 가장 둔화된 것으로 3일 발표된 민간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이와 같은 암울한 조사 결과로 인해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강화하면서 중국 경제가 앞으로 더욱 둔화될 수 있다는 시각에 힘이 실리게 됐다.
그럴 경우 중국이 투자와 다른 성장 촉진 대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크다.
3일 나온 8월 차이신/마르키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6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지수이자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50.8을 하회하는 결과다.
지수가 수축과 성장의 경계선인 50을 15개월 연속 상회했지만, 8월 지수는 2017년 6월 이후 최저치였다.
생산은 다소 개선됐지만, 대부분의 다른 하위지수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향후 경제활동의 선행지표인 신규 수출주문은 2016년 상반기 이후 최장 기간 수축세를 이어갔다.
8월 수출주문 지수는 48.8로 집계됐다. 7월에는 48.4였다.
* 원문기사 <^^^^^^^^^^^^^^^^^^^^^^^^^^^^^^^^^^^^^^^^^^^^^^^^^^^^^^^^^^^
China economic indicator dashboard http://tmsnrt.rs/2iO9Q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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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