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로이터) - 이번 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다른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고질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 느린 임금 증가율, 부진한 생산성 성장에 대한 근본적 이유들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매년 잭슨홀 회의를 주최하는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은 "장기적인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정적 물가를 위한 여건 마련을 위해 정책결정자들이 인플레이션, 프라이싱, 생산성, 성장에서 나타나는 각각의 변화가 갖는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특히 24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통화정책 관련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 과거 연준 의장들은 잭슨홀 연설을 통해 향후 연준 정책 방향을 신호하곤 했다.
연준은 시장에 9월 금리 인상을 신호해 왔고 12월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연준은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고 있다. 만기가 도래한 채권의 재투자를 중단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시장은 이번 파월 연설에서 연준 대차대조표에 관한 언급이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또 터키 리라화 폭락으로 인한 위험 회피 분위기에 대해 파월 의장이 어떤 견해를 드러낼지, 미국의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가 이머징마켓에 주는 타격에 대해 파월 의장이 인정할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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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