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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이하 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IBIT는 하루 새 13억 5700만 달러(약 1조 8000억 원) 상당의 거래량을 보이며 역대 최고치(12억 9000만 달러·약 1조 7170억 원)를 갈아 치웠다. 약 4200만 주가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달 ETF 출시 이래 평균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이날 오전 동안만 미국 상장 ETF 중 다섯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차지했다.
지난 26일에는 IBIT 외에도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ETF(FBTC)’가 5억 7600만 달러(약 7665억 원) 거래됐다. IBIT에 이어 2위다. 아크인베스트·21셰어스의 ‘아크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와 비트와이즈의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는 각각 5억 7600만 달러(약 3673억 원)와 8100만 달러(약 1078억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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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TC 가격은 2021년 말 이후 26개월 만에 5만 7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업게 전문가들은 BTC 현물 ETF 출시에 유입된 자금이 랠리를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BTC 가격 상승은 또다시 BTC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7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주 대비 9.03% 상승한 5만 6825.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