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 포지션에서 빠져나가면서 금에 대한 노출을 늘리면서 금 가격의 기록적인 회복이 촉진되고 있다. 스위스에 위치한 줄리어스 베어 그룹(Julius Baer Group)은 수요일(15일) 투자메모에서 이러한 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금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더 이상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 선물 가격은 수요일 기준 1.36% 상승한 온스당 2,392.05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줄리어스 베어의 세차세대 리서치 책임자인 카르스텐 멘케(Carsten Menke)는 “금 가격의 기록적인 회복은 수요가 급증한 것이 아니라 일부 투기가 가미된 구매자들의 지불 의향 증가로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멘케는 중국 인민은행을 비롯한 통화 당국이 서구 투자자들보다 지불 의향이 더 클 것이며, 이들의 동기는 경제적인 것보다 정치적인 것으로 간주되지만 방향 전환은 “생각보다 훨씬 덜 광범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줄리어스 베어는 인민은행이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제재를 덜 받으려는 목적으로 미국 국채 비중을 줄여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중앙은행의 매입에 따라 구조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금 가격이 지지받을 수 있지만 “반드시 가격을 더 높이지는 않는다”고 했다.
줄리어스 베어는 금과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다고 보지만, 금이 금융 시장의 경제 및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근본적인 보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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