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국과 캐나다가 일요일 밤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에 달러가 화요일 상승하는 반면, 엔화가 하락했다.
달러/엔 통화 쌍이 03:30 GMT에 0.03% 상승해 113.95에 거래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엔화는 NAFTA 소식 이후 시장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제 달러 대비 엔화는 10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에 근접했다. “전반적으로 엔화는 위험에 대리 자산로 작동하는 것 같다. 그래도 115 수준을 돌파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tate Street Bank)의 도쿄 지점 책임자인 바트 와카바야시(Bart Wakabayashi)가 말했다.
“아마도 다들 114.70 수준을 매도세가 생겨날 강한 저항선으로 볼 것이다. 그것이 이익 실현이든 환율 고정을 위한 것이든 말이다.”
다른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0.04% 소폭 상승한 94.96를 기록했다.
미국과 캐나다가 멕시코를 뒤이어 NAFTA를 대체할 새로운 무역 협정을 타결했다는 소식 이후 달러가 상승했다.
“세 국가 모두에게 좋은 협의안이었다,”라고 트럼프가 월요일 트위터에 적었다. 그는 또한 이번 새 무역협상이 "NAFTA의 많은 취약점과 실수들을 해결하였으며, 자국 농부들과 제조업자들에게 시장을 더 확대하였고, 미국에 대한 무역장벽을 낮추었으며, 전 세계 국가들과 경쟁하는 데 있어 세 국가가 서로 더욱 뭉칠 수 있게 하였다,"라고 적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오늘 오후 무역 협정에 관해 워싱턴에서 뉴스 컨퍼런스를 가질 예정이다.
트레이더들이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후 예정된 호주준비은행(RBA)의 새로운 금리 결정 소식을 기다리면서, 호주달러/달러 통화쌍은 화요일 0.04% 상승한 0.7228에 거래되었다. RBA로부터의 결정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트레이더들은 중앙은행 발표 성명에서 더 세세한 부분들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