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명장2동 큰숲어린이집이 9월 28일 행정복지센터에 라면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래구 제공)
부산 동래구 명장2동은 지난 9월 28일 큰숲어린이집이 라면 5상자(12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큰숲어린이집은 다자녀 가구에 어린이집 입학금을 면제해 주는 등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라면 5상자는 명장2동 저소득·다자녀 주민 세대에 전달됐다.
큰숲어린이집 윤옥희 원장은 “큰 도움은 아니지만 힘든 시기에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숙 동장은 “올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여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