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09일 (로이터) - 헤지펀드들과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국제유가 상승 베팅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였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CE)에 따르면 8월 2일까지 한 주간 북해산 브렌트유에 대한 순롱포지션 계약 건수는 26만388건으로 2만8148건 줄며 1월 19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브렌트유 순롱포지션은 8주 연속 줄었다.
이는 숏포지션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반사작용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브렌트유에 대한 숏포지션은 12만5431건으로 1월 19일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41달러51센트로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소폭 반등하고 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