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 (로이터) - 관심 커진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금주 금요일 나오는 유로존의 8월 CPI 잠정치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다.
최근 유로존 경제 성장 모멘텀이 다시 강해지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월요일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 독일 Ifo 기업 업황 지수가 그런 신호들의 가장 최근 사례에 해당한다.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조사에서는 유로존의 8월 CPI가 전달과 마찬가지로 2.1%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내년 말 이전에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지만, 만일 CPI 수치가 강하게 나온다면 이런 기대감이 순식간에 바뀔 수도 있다.
그럴 경우 투자자들은 연준과 ECB의 통화 정책 전망 격차가 그다지 뚜렷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고, 그 결과로 유로존과 미국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가 더 좁혀질 수 있다.
그러한 재평가가 진행된다면 독일 국채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곡선이 더욱 평평해질 것이다.
현재는 양물 간 수익률 스프레드는 미국의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에 비해서 약 5배 정도로 높다.
유로존 8월 CPI는 한국시간 금주 금요일 오후 6시에 나온다.
* 참고기사
<^^^^^^^^^^^^^^^^^^^^^^^^^^^^^^^^^^^^^^^^^^^^^^^^^^^^^^^^^^^
Wider no more: US/German bond yield gap tightens https://reut.rs/2PHVNjt
^^^^^^^^^^^^^^^^^^^^^^^^^^^^^^^^^^^^^^^^^^^^^^^^^^^^^^^^^^^>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