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3일 달러/원 환율은 2.2원 하락한 1121.7원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강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위험선호(리스크 온) 분위기가 형성됐다.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2.4원 내린 1121.5원에 개장했다. 장중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에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도 하락 폭 키웠으나 1120원 부근의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만회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 강화로 전체적으로 위험선호 분위기 나타났다"며 "위안화 환율 하락하면서 달러/원 환율에도 하락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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