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 출시한 대용량 티라미수(680g)가 5일 만에 2만 개 팔렸다. 이 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피코크 티라미수 케이크보다 4.5배 크다.
티라미수는 커피, 마스카르포네 치즈 등의 재료로 만든 디저트다. 이마트는 당초 대용량 티라미수를 이달 말까지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소비자들의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 연말까지 연장 판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1~12월은 송년회 등 모임이 잦아 평소보다 디저트류를 찾는 고객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11~12월 두 달 동안 피코크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뛰었다. 이마트 측은 “현재 50여 종의 피코크 디저트를 올해 60여 종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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