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월27일 (로이터) -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26일 통화정책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의회에서 중앙은행들이 궁극적으로 과도한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을 막을 책임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BOJ는 최대한의 부양책을 도입했지만 2% 물가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이는 통화정책이 다소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중앙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물가 목표 미달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로다 총재는 한편 일본의 재정 상황이 '극도로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에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해야한다고 경고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