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로이터) - 리암 폭스 영국 무역장관이 21일(현지시간) 영국이 유럽 단일시장(EU)에 남게 될 지도 모른다는 설에 대해 일축했다.
폭스 장관은 이날 "정부는 우리가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을 떠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제권을 되찾는 것, 그것이 우리가 국민투표에서 찬성했던 바이며 이제는 그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부결된 EU 탈퇴법 수정안 표결에서 노동당 의원들은 대거 당 지침을 어기고 찬성표를 던졌다. 또 집권 보수당 내에서도 입장 차이를 보이는 등 영국 정가에서는 브렉시트를 둘러싼 엇박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