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은 월스트리트와 중국의 다양한 금융 동향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3일간의 연휴 후 화요일에 재개장하는 도쿄 시장은 S&P 500과 다우존스가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한 것에 대응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월요일 콜럼버스 데이로 인해 미국 국채 시장과 정부 기관이 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주식이 급등했고 지난 금요일 JP Morgan과 Wells Fargo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로 시작된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낙관론이 커졌습니다.
화요일에는 Citi,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골드만삭스와 같은 다른 주요 금융 기관들이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후반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NYSE:AXP), 넷플릭스(NASDAQ:NFLX), United Airlines, Procter & Gamble(NYSE:PG)의 실적 보고서가 예정되어 있어, 10월 17일 발표 예정인 소매 판매 데이터(미국 투자자들의 주요 지표) 이전의 소비 지출 상태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 지수는 연준이 11월에 더 작은 규모의 금리 인하를 선택할 것이라는 믿음에 힘입어 8월 중순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습니다. 미국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의 11월 회의에서 25 베이시스 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87%, 금리 동결 가능성을 13%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경제 부양을 위해 부채를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했던 것에 대응해, 온쇼어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며 7.09위안/달러로 마감해 9월 1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위안화는 중국의 공격적인 경기 부양 조치 이후 9월 24일부터 달러 대비 약 1% 하락했습니다.
달러는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으며, 엔화는 계속해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MSCI의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가 지수는 시장 휴장과 다양한 지수의 성과가 혼재된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월요일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알리바바(NYSE:BABA), PDD Holdings, NIO, 바이두(NASDAQ:BIDU)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거의 2% 상승했으며, Nvidia(NASDAQ:NVDA)는 사상 최고가로 마감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타이틀을 놓고 애플(NASDAQ:AAPL)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의 긍정적인 추세는 균일하지는 않지만, 도쿄의 닛케이 지수가 8월 초 이후 27% 상승한 것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투자자들은 또한 화요일에 발표될 주요 데이터인 일본의 8월 산업 생산과 한국의 9월 실업률 수치, 그리고 예정된 미국 주요 은행들의 실적 보고서에 주목할 것입니다.
이 기사에는 로이터의 보도가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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